노인미술지도사는 노령 인구의 가장 큰 문제점인 치매와 우울증을 예방, 극복하기 위한 미술 지도 활동을 하는 전문가에요.
노년기 학습의 필요성은 날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는데요.
과거와는 달리 높은 학력 수준과 경제력을 지닌 신노년층이 등장했더라고요.
그에 따라 변화하는 사회에 적응하고자 하는 욕구가 생기게 되고 자연스레 문화, 예술 분야로서의 관심도 증가했어요.
한 마디로 적극적인 문화 참여자로서 문화, 예술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욕구가 증가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노인미술지도사라고 하면 흔히 미술 실력이 우수해야 하지 않나 걱정을 많이 하시는데요.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미술 지도는 대개 아이들도 하기 쉬운 레벨 정도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아요.
예를 들면 손바닥에 물감을 묻혀 큰 도화지에 손바닥 모양으로 동물이나 꽃 같은 형태를 만드는 행위가 있어요.
이처럼 신체적인 측면에서는 오감 능력의 강화 및 운동 기능의 활성화를 도와주고 있으며, 미술 재료를 통제하는 과정에서 소, 대근육의 운동을 도와주고 있어요.
또한 손을 활용한 미술 활동이 많기 때문에 뇌의 활용 역시 도움을 주어 기억력, 사고력 촉진을 통한 인지력 역시 향상 시킬 수 있더라고요.
이처럼 노인미술지도사는 언어적인 표현을 다소 어려워하고 부담스럽게 느끼는 노인에게 미술을 매개체로 한 심리 상담의 일환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는 거죠.
노인 미술 지도를 통해 창의성의 발달도 기대해볼 수 있는데요.
미술 활동을 통한 창의적 경험이 정신적, 심리적 문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또한 자신감, 자기표현력, 자기 존중감, 자기 신뢰감을 체험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어요.
그래서 몰두의 즐거움과 회상을 경험하는 창의적 활동은 근심과 병 그리고 통증을 완화하거나 분산할 수 있기 때문에 미술 지도의 역할이 클 수 밖에 없는 거죠.